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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산끝 오두막 2015. 3. 3. 19:26

 

언제나 눈이 녹나 매일 찍어 보려 합니다

응달지고 구석진 이 곳은 보통은 3월 말까지 버티는 곳입니다

 

 

 

 

 

조금이라도 햇빛이 닿는 곳과 아닌곳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집을 반드시 남향으로 지어야 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태양의 위력은 산속에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 대단한 위력을 지닌 것입니다

 

 

 

 

최단거리로 질러가는 길은 아닌데

중간쯤에 산속을 질러 내려가려고 숲속으로 들어섰습니다

출근길이 무슨 등산도 아니고

매일 같은 길을 다니니 좀 더 색다른 길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들어섰는데 나무가지가 얼굴을 때리니 겨울이라고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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