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벽으로 쓰려고
얻어온 고철 철판을 분해하려 합니다
분해하면서 보니
철판이 얇아서 벽돌기계나
난로를 만들수 없는 두께입니다
바닥이나 난로 뒷편 벽에
화재 방지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분해하다가 보니
평상으로 사용해도 되겠네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개는 다리를 남겨두고 나머지는 판으로 다 절단했습니다
와
플라즈마 절단기 좋으네요
비싼 돈주고 샀는데 산소절단기보다 훨씬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압축공기와 전기만 있으면 되니
굳이 산소탱크에 산소나 아세틸렌을 구입하려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절단기를 사용하는김에
가스통으로 만든 로켓스토브 다리도 잘라냈습니다
늘 볼때마다 다리가 예쁘지 않아서 눈에 거슬렸는데
이참에 다리를 다시 예쁘게 달아보려 합니다
찜질방이야
그냥 상자를 사람 들어가게
좀 크게 만들면 된다는간단한 생각이지만
불을 피우는것도 난로나 벽난로를 쓰면 되지만
찜질방이니 증기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증기를 발생시키려면
난로위에 달구어진 돌이 얹어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벽난로에 돌을 얹으려면 개조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로켓스토브위에 돌 얹는건 쉬운데
벽난로 처럼 불빛이 일렁거리는걸 보는
즐거움이 없어서 문제이고
두개를 다 좁은 곳에 설치하자니 자리가 좁고
계속 생각 중입니다
이 로켓스토브를 개조해서 넣을 건지
벽난로를 개조해서 넣을 건지
생각은 많이 할수록 좋은 겁니다
찜질방에 쓰거나 안쓰거나
이 가스통 로켓스토브는 다리를 다시달고
예쁘게 만들어서 어디에든 가져다 사용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