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에 출장을 갔습니다
진동이 어딘데
인제군 기린면에서 점봉산 방향으로 끝자락에 있는 곳입니다
진동 끝에 가기전 지역인데
얼마전에 이곳에 야영장을 만들려고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야영장이 마무리 되었네요
이제 홍보하고 소문이 나면
이곳에도
캠핑 마니아들이 많이 오겠지요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는
장을 보거나 아픈 사람이 있으면 오색으로 갔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도로가 생겨서 인제군으로 나오지만
오래전에 길이 안좋을때는 오색으로 가는 편이 빨랐다고 합니다
이 곳에 오면 공무원 할때 생각이 가끔 납니다
교량 공사를 여러개 감독했었는데
참 우여 곡절이 많았던 곳입니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데 그 시절에는
그 민원들이 참 쉽지 않은 일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크게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누구나 자기가 그입장이 되면
그렇게 말 할수 밖에 없다는것을 아니까요
가을 단풍이 참 예쁜 곳입니다
우리나라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는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참 예쁜 나라야
볼것도 많고 보기 좋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어루어진
정말 금수강산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만
조금 더 친절하게 남에게 아량을 베풀고
여자와 어린아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줄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