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밀어 놓으면
옆에 눈이 쌓이게 됩니다
혹시라도 이 눈이 푸석할거라는 생각은
금방 밀어 놓았을때 이야기 이고
시간이 흐르면 이 눈은 돌덩이같이 단단해 집니다
마주 오는 차를 비켜주려고
어설프게 밀어놓아 쌓인 눈으로 들어서면
휀다커버가 깨지거나
바닥이 긁히기도 합니다
산타페는
휀다커버가 참 쉽게 깨지는데
가격도 2만4천원정도랍니다
며칠전에 교환 했거든요
사륜이고 스노우타이어라서 그런걸까
마주 오는 상대가 운전이 미숙할까 걱정해서 그러는걸까
잘 모르겠지만
먼저 눈속으로 들어가 피하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눈을 치워 외길인 눈길에서
마주보게 되었을때
끝까지 버티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누가 먼저 비키게 될까
먼저 비키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