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은
혼자 가만히 생각하다 보면
놀라운 것들을 알게 됩니다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어떤 사람이
손으로 꿰매어 만들어준
옷보다 명품옷이 더 소중한가요
내 배속에 있는 변이
정말 그렇게 나쁜 세균이 득실거린다면
내 배속은 왜 아무일없이 몇십년을 버티며 살고 있는가요
그 변이 나빠서 소독을 해야 한다고
광고에서 살균 99.9%라곳 선전하는 그 살균제는
정말 내 건강에 내 변보다 더 좋을까요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알지도 못하는 성분으로 만든 그 살균제가
내가 먹고 마시고 만든 내 변보다 더 좋다는 말 믿을만한가요
그런 화학제품들이 가습기 살균제가 아니라고
일반인은 장담할수 있나요
변냄새가 역겹다고
화장실 냄새가 싫다고
공장에서 누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화학제품을 뿌려대면서
흠 향기 너무 좋아하는게 웃기지 않은가요
자기가 건강하자고 밥먹고 마시고 내보내는
오줌냄새 변냄새는 싫고 자기것인데도 싫답니다
알지 못하는 남이
알지못하는 화학제품으로 만든
성분도 모르는 그것을 향기가 좋다고 마구뿌리고 마시면서
자신의 폐에 자신의 오줌냄새보다
그 향수가 더 좋다는걸 장담할수 있나요
분명한것은
광고는
물건을 파는 사람은
나를 위해서 물건을 파는게 아닙니다
자기이익을 위해서 파는거지
고급진 음식점에서 먹는 비싼요리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손수 만들어준 김치찌게가 더 좋아야 합니다
성분이 뭔지도 모르는 방향제 보다는
내 몸에서 나온 내 냄새가 더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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