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에 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가 없을때나 별반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딱 두끼니의 밥을 하고
한끼는 따뜻할때 먹고
반은 차가워지면 물을 끓여 말아먹는 것은
가스불에 밥할때나 똑같습니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전기밥솥은 예약이 가능해서
아침에 밥하라고 예약해 놓으면
밥이 되어 있네요
그건 참 좋습니다
반찬도 냉장고가 있다고 해도
별로 달라지는것은 없네요
통배추 한포기 사면 배추껍질을 하나씩 벗겨서
된장에 찍어 먹는데 보통은 일주일을 먹습니다
냉장고가 있다고 해서 별로 달라지는것은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냉장고가 있으면 김치가 쉬지 않을테니
싱싱한 김치를 먹게는 될 것같습니다
태양전지 충전 밧데리를
쓰면 전기가 다 되었을때 딱하고
차단기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럴때마다
아 전기를 다썼구나
이젠 또 깜깜한 밤이네
후레쉬가 어디있지
그런 것들을 안해서 좋습니다
밤에 이방저방 불을 환하게 켤수 있으니
이제는 밤에도 취미생활을 마음껏 할수 있어서
그것도 좋습니다
전기가 들어 와서
집전체 배선을 정리중입니다
혼자 한 배선이니 외등나가는 쪽이나
밖으로 코드를 빼낸 곳은 모두 차단기를 달고 있습니다
누전 차단기가 많이 설치 될수록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일반가정에는 왜 많이 설치하지 않을까요
설치할 곳도 마땅치 않고 일단은 가격이 비쌉니다
혼자 집전체를 배선하다가 보니
사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는
안전이 제일 중요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