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 적재함과
이번 차 적재함이 크기가 다릅니다
적재함 크기가 많이 다르면
아예 윈치 프레임을 새로 만들려고 했는데
크가 딱 6센티미터가 차이가 납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생각을 합니다
새로 만들자니 족히 이틀은 걸릴것 같고 자재도 새로 준비해야 하고
돈도 없고
그렇다면
제일 좋아하는 재활용을 생각해 봐야 할시간입니다
기존 프레임을 절단하고 6센티파이프를 끼워 넣고
용접을 한다
그러자면 덮개를 다 벗겨야 하고 같은 굵기의 파이프를 구해서
용접도 다시 해야 하고
뜨거운 해아래 뜨거운 용접하는건 별로인데
6센티면 165센티폭의 30분지1정도인데
프레임을 그냥 벌려도 벌어질 수도 있을텐데
벌려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것도 같고
탄성한게 이상으로 잡아당기면 벌어는 지겠지만
너무 벌어져 버리면 다시 오므려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안되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므로
생각은 요기까지합니다
그럼 프레임을 늘려 보는데 정밀하게 늘리는 방법이 뭐가 놓을까
쟉키를 쓰면 될 것같습니다
양쪽에 각목을 대고 중간에 쟉키를 끼우고 조금씩 벌려보면
원하는 대로 될지도 모르겠다
6 센티를 벌리고 쟉키를 빼면 도로 원상태가 됩니다
절곡(구부러진)된 부분이 펴지지 않네요
통나무에 바에 무엇을 해도
할때만 6센치 늘어나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스프링원리일겁니다
급기야는
그렇다면 소성한계(원래대로 복구되려는 탄성한계의 극한점)이상으로
벌려서 오므라지지 않게 해주마라는 슬쩍 오기섞인 생각으로
한쪽에는 포키삽날에 바를 걸어 고정시키고
반대쪽은 바가지에 체인을 걸어 당깁니다
얼마만큼 당겼는데
뚝
부러지는 소리가 나더니 절곡부분 용접 부위가 절단 되어 버렸습니다
뜨거운 해 아래 용접하고 싶지 않다고 꾀 부리더니
어쩔수 없이 용접을 해야 하네요
부러진 곳을 그냥 둔채로 보니 이번에는 폭이 너무 넓어졌습니다
포크레인이 체인블록이나 쟉키와 다른점은 미세한 힘주기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오므리거나 좁힐때
체인블록은 레바를 감을때마다 몇센티이하로 움직이므로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고
쟉키는 틈을 벌리거나 간격을 넓힐때
미세한 조정이 가능한데
이 포크레인은 힘이 세고 마음대로 할수 있는 반면에
몇센티의 조정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체인블로으로 줄자를 대가면서 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폭이 딱 맞으면 용접으로 고정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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