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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하기 5

산끝 오두막 2015. 11. 25. 09:19

 

처마도 늘렸고

눈도 내린다고 하니

할 수 있을때 장작을 많이 해 두려 합니다

 

눈 온 다음에는

장작용으로 통나무를 자르는게 조금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두시간쯤 장작을 자르고 눈이 올 것 같아서

일단 처마 아래 두줄로 쌓아보고 있습니다

들이치는 누이나 비는 어쩔수 없다고 해도

조용히 내리는 비에는 장작이 젖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당에 쌓여 있는 통나무는

예전에 통나무 이층집을 해체하고 나온 기둥들인데

못이랑 볼트 이런 것들이 많이 박혀 있습니다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제노아 톱날이 못을 치고 지나가면서 무뎌져 버렸습니다

이번에

허스크바나 톱으로 남은 통나무를 자르고 있는데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어 안되는데

젖으면 말리기 힘든데

열심히 통나무를 쌓아 놓고

작업실에서 두 톱의 톱날을 분리했습니다

 

 

 

제노아 엔지톱과 허스크바나 엔진톱을 비교해 보니

제노아는 18인치가 맞고

허스크바나 51은 16인치 인 것 같습니다

톱날을 빼서 길이를 재보니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내일은

톱날을 갈아가지고 와야겠습니다

어떤분들은 톱날을 세개쯤 준비해서 갈아다 놓고

번갈아 쓰신답니다

 

그래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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