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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이야기

산끝 오두막 2017. 2. 1. 10:24

 

장작이란

통나무를 아궁이나 난로에 넣을만큼 잘라놓은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장작도 막상 구하려면

쉽게 구해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더구나 도시에서는 장작을 땔수 없습니다

연기도 많이 나고 냄새도 많기 땨문입니다

 

오늘 하려는 장작이야기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장작을 넣고 불을  땔때 어떻게 하면

잘 탈수 있게 하는 것인가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장작은

바로 베어낸 생나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불이 잘 붙지도 않지만 불을 강제로 붙인다고 해도

연기와 목초액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다가

유독가스도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생나무를 베어내면 한두해를 말려야 합니다

 

생나무는 엔진톱으로 자르기는 편하지만

도끼질을 할때 잘 쪼개지지 않습니다

생나무를  애써서 쪼갤필요 없습니다

겨울이 될때까지 기다라면 생나무에 습기가 얼어서

아주 잘조깨집니다   

 

장작불을 잘 붙이고 싶으면

잘 말리면 됩니다

잘 말렸다면 잘게 쪼갤 수록 잘 탑니다

 

가장 불이 잘 붙는 것은 휴지입니다

일반 종이는 석분이 많이 섞여서 잘 안탑니다

휴지를 몇웅큼 아래에 넣고 잘 쪼깨진 가는 나무를 얼기 설기 놓고

그 위에 잘마른 잘작을 넣으면 됩니다

 

그래서 장작 난로에 불을 피울때는 

저 장작중에서 쪼개진 나무를 넣고

난로가 충분히 달구어지고 불씨가 중분하면

 

 

 

이런 통나무를 통채로 넣습니다

아주 천천히 오래 탑니다

난로 입구에 들어갈만하면 쪼개지 않고 통채로 두개정도 집어 넣고

공기구멍을 막아두면 은근히 열을 내면서 하루 종일탑니다

벽난로에는 이런 것을 태우면 연기도 많이나고 냄새도 많아서 안되지만

장작난로는 그렇게 불을 때도 괜챦습니다

다먄 연통을 자주 청소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장작에 연탄처럼 구멍을 내고

약간의 연소재를 충천해서 연탄처럼 쓰는 장작도 있고

중간에 홈을 파내고 잘타는 연소재를 넣어서

장작이 은근히 타게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캠핑용 장작들을 그렇게 만들어서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장작을 잘때고 싶으면

잘 말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잘게조갤수록 잘탑니다

오래 천천히 타게 하고 싶으면 통나무를 그냥때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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