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콘테이너 만들기 7

측면 마지막 판을 붙이고 있습니다

폭이 안맞아서 잘라내야 하는데

플라즈마 절단기 좋으네요

선그어 놓고 노즐을 죽 끌고 가면 깔끔하게 절단 됩니다

산소절단기 보다 편하고

전기용접봉으로 절단하면 지저분한데 빠르고 깔금해서 좋습니다

더 좋은 건 쇠를 녹이며 절단하는게 아니어서

열이 안나고 쇳물이 떨어지거나해서 불이 날 염려도 훨씬 적습니다

뒷판을 붙이고 있습니다

오늘이 5월1일인데 근로자의 날이라서 쉬는중이라

하루 종일 신나는 취미 활동을 할수 있는 날입니다

공무원 할때는 근로자의 날에 못 쉬었는데

어디까지가 근로자일까요

학교도 급식소 직원들은 쉽니다

교사는 안쉬지요

아이들 점심은 어떻게 할까요

여하튼 저는 노는 날입니다

뒷판을 붙이면서

잘 뒤집어 질까

안 찌그러질까

포키가 번쩍 들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체되었던 컨테이너 판을 다시 붙이자니

꺽이고 찌그러진곳은 일일이 펴면서 용접하고 있습니다

작게 꺽인 곳은 스페너나 바이스 플라이어로 집어서

펴면 잘 펴집니다

뒷판도 다 붙였습니다

이제 드디어 뒤집어 볼때가 되었습니다

뒤집을때 바거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앞쪽에 바를 걸면 뒤집어 질때 45도로 선다음  넘어가면서

바가 느슨한 상태가 되어 떨어지듯이 뒤집어지는데

이때 용접이 약한 곳이 잇으면 떨어져 나가거나 찌그러집니다

무슨 말이야 어려운데

큰 물건이 사각형 무엇을 끈으로 묶어 뒤집을때

뒷편에 묶어서 들듯이 끌어 올리고 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