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는 중입니다
지붕을 땅바닥에서 만들고 기둥을 꺼꾸로 세우고
바닥틀을 공중에서 만들고 뒤집고 있습니다
지붕을 옆으로 놓고 천장
내장을 붙일 틀을 20미리 하우스 파이프로 용접해서 붙이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쓰고 남은 단열재를 붙여 볼까 하는데
굳이 창고에 단열재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은 턴데이너도 무게가 엄청나서 포키가 번쩍 들지 못하네요
만든곳은 앞마당이고 놓을 곳은 뒷마당 창고자리인데
생각에는 번쩍 들고 달달달 가서 척 놓으면 되지 했는데
번쩍 들려고 하니 포키가 앞으로 꼬꾸라집니다
포키는 무거운 물건 들거나 글대는 반드시 몸통과 트랙이 일치해야 하고
삽날로 지지해야 합니다
측면으로 무거운걸 들거나 하면 포키 넘어갑니다
우여골절 끝에 끌고 창고자리 앞으로 왔습니다
처음생각에는 포키로 번쩍 들어서 척 올려 놓을거야 했던건데
어떻게 들어 올리지 하고 고민하다가
가드레일 판을 산비탈에 경사지게 놓고 컨테이너를 밀어 올린다음
앞쪽을 용접해서 들어 올렸습니다
내부 바닥틀은 못쓰는 각목들을 총 동원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못쓰는 거푸집 판넬을 못을 뽀고 정리해서
일단 그냥 깔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엄청 높아졌습니다
지붕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굳이 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꾸미고 붙이는것은 이제 여유롭게 하면 됩니다
작은 컨데이너 만들기는 일단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각재값이 14 만원이 들었고
나머지는 다 고물 고철 버리는 각목 판자들로 만들었습니다
아침 7시 부터
저녁 7 시까지
점심 안먹고 꼬박 12시간을 해서 마무리 되었네요
오늘도 보람찬 하루 였나 봅니다
저녁 노을이 예쁘게 하늘을 물들여 갑니다
하늘
참 예쁘지 않나요
혹시 죽게 되면 이 아름다운 놀을 못보는게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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