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창고 꾸미기 1

작은 컨테이너 만들기는 끝이 났습니다

작은 콘테이너가 이제는 이름을 갖게 됬습니다

보트창고

이제부터는 보트창고 꾸미기를 합니다

지붕단열재를 넣을 건지

전기배선은 어떻게 할건지

오늘은 바닥판을 깔아보려 합니다

늘

이런일을 하는 기준은 똑 같습니다

한푼도 안들이기

아니면 최소한으로 돈을 써서 만들기

용돈이 넘는 돈이면 안하기

버리는거푸집 합판으로 바닥을

예전에 통나무집 뜯고 남은 각목으로 바닥틀 만들기

오랫만에 타카건이 등장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못질을 하거라면 그냥 놀면서 망치질을 할텐데

옆이나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서 좁은 틈을 망치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럴때는 타카건을 써야 합니다

다 썩고  모서리가 부서지는 합판을 깔아야해서

연결부마다 각목을 잘라서 받침을 만들어서 중간이 안부러 집니다

그러다 보니 원형톱도 등장하고

저녁 먹기 전에 바닥틀과 바닥판을 다 깔았습니다

바닥판에는 돈을 한푼도 안들었습니다

창고 만드는데 든 돈은 전체가 14만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인건비며 용접봉값이며 못값은 계산 안한거지요

돈없으면

취미도 못합니다

그래도 아끼는데까지 아끼면서 능력 닿는 만큼만 하려 합니다

앞으로 돈이 좀 여유가 되면

꼭 고카트나 사륜 사발이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돈주고 완제품을 사는건 쉽겠지만

그럴만한 돈도 없고 만드는 재미를 생각해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버리는 오토바이 세대만 있으면

나머지는 어떻게 해결해 볼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서 못쓰는 오토바이 가진분이 고물값주고  

치우신다면 얼른 가져올텐데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