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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8. 1. 31. 11:18

 

1월 29일에는 영하 20 도 였고




1월 30일에는 산골짜기에 출장을 갔습니다

산비탈 밭둑에 애꾸눈 선장 후크가

한손에는 후크를 달고

발에는 목발을 짚고

애꾸눈 밴드는 벗겨지고


만화나 영화를 볼때는

그냥 애꾸눈 선장 후크였는데

머리부터 가만히 살펴 보니

모통사람에 비해 모든것이 절반이었습니다

눈도 하나

손도 하나

발도 하나

이렇게나 비정상이었나

그냥 애꾸는 선장인줄만 알았었는데


우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름만 생각합니다

이 선장님

많이 힘들고 아팠겠네






덕장에 황태가 잘 마르고 있습니다

생태 동태 명태 황태 북어



잠시 점심 먹으러 간 식당에

종이접기 화병이 멋지네요

종이접기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와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 할텐데

관심이 없어거나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 느낌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남들 하는일은 다 쉽고 간단하지요

자기일만 힘든줄 압니다

세상에 쉬운일은 없을텐데 말입니다





이 곳 동네 이름은 용대리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풍대리라고 부릅니다

풍대리에 출장가려면 단단히 무장하고 가야합니다

늘 바람이 엄청나게 불거든요





내일이 슈퍼문이라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달을 사진 찍어 보았는데

늘 멋진 사진만 봐서 그런지

영 신통치 않습니다





올 겨울에는

폭설도 아닌것이

많지도 않은 눈이

참 자주내립니다

눈길을 잘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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