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겨울입니다
아침온도가 자주 영하입니다
눈 만 안내려 주면 차가 다닐수 있는데
적정도 하지만 하늘이 하는일을 어쩌겠어 그런생각입니다
틈 날때마다
장작을 패고 있습니다
저녁먹기전 운동삼아
아침먹기전 운동삼아
밥을 먹고 나서는 소화겸 장작을 쌓고 있습니다
눈 내리기전에
가능한 많은 장작을 하려 합니다
유일한 난방인 장작을 많이 해 두어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올해도 많이 춥겠지요
밥을 한끼 먹고
하룻밤을 따뜻하게 자는
기본적인 걱정을 하며 사는것이 행복합니다
기본적인 것이 해결되면 너무나 좋습니다
당연히 따뜻한 물 나오고
당연히 따뜻한 밥 나오고
당연히 따뜻한 방에 있으면
그러면 딴생각이 나지요
술 생각이 나고
오락이 하고 싶고
더 맛있는것이 먹고 싶고
그만 생각하고 장작을 쌓아야 겠습니다
다용도실 양쪽벽은 다 채웠습니다
이제는
바깥쪽 외벽을 채울 차례입니다
통나무를 쪼갤때는 도끼를 들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한방에 한쪽씩
영어로 해볼까요
원 샷 원 킬
가능한가요
장작 열개를 쪼개면 그 중에 일곱은 한방에 한쪽씩을 냅니다
작은 통나무는 네번 도끼질에 네쪽
큰 것은 딱 여덟번 도끼질에 여덟쪽이 됩니다
장작을 잘 패나보네
아닙니다
통나무가 잘 말라서 그런거지요
금이 간 쪽을 잘보고 정확하게 그 벌어진 틈을 따라
도끼를 내리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