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작은 집을
한겨울 눈속에서 마구 내려 놓았던것을
생각했던 자리로 옮기려 합니다
처음 이동식 집 지붕을 만들때
체인 블럭이나 윈치로 들어 올리려고 지지대도
만들고 했는데
이제 정말로 가능한지 시험해 봐야 할때가 왔습니다
지지대에 체인블럭을 걸고
이동식 작은집을 들어 봅니다
이동식 작은 집이 들리기는 하는데
지지대가 휘기 시작합니다
나무가 휜다는 것은 조금 더 힘을 가하면 부러지려고
준비중이란 뜻입니다
들기를 멈추고 이제는 지레로 살짝 들어 봅니다
방향을 돌려 놓을 수 있을 만큼은 들린 상태입니다
아래 받침을 제거하고
지레로 밀려서 조금씩 방향을 돌려 봅니다
포크레인으로 번쩍 들어서 돌리지
포크레인은 위에 지붕이 있으면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해서
쓰지 못하고
체인 블록하고 지레하고 힘으로만 방향을 돌리는 중입니다
방향을 다 돌려서
처마 안으로 쏙 들어 갔습니다
처마 밖으로 이동식 작은집이 나와 있어서
늘 비오면 비 맞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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