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수를 잴때는 몇번이고 심사 숙고해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 딷 맞게 사온 자재여서 하나라도 잘못자르면 자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몇번을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고
그리고 선을 긋습니다
절단을 시작합니다
잘 자르고 있는데 원톱이 말썽을 일구네요
돌다가 안돌다가 그러네요
오랫동안 그냥 썼더니 부러쉬가 다 달았나 봅니다
재단용 선을 그을때는 세군데 치수를 재야 합니다
두군데만 재면 선이 삐딱해져도 삐딱해진건줄 모르지만
세군데 치수를 재면 삐탁해진 선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자는 엘바나 유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앞편에 선을 그으셨으면 뒤집어서 뒤편에도 선을 긋습니다
앞뒤에 다 선을 긋는 이유는
원형톱이 한꺼번에 판넬을 전단하지 못하므로
판넬 앞뒤철판을 각각 잘라야 하기때문입니다
이런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마당에 하나가득 어질러 놨는데 비가 오려 하네요
다 치워야 할까 봅니다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어질러 놓은 걸 다 치우고 비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틀을 가조립 합니다
모양이 맞는지 치수는 맞게 절단이 됬는지
가 조립 된후에는 엘바와 유바를 끼우고 창틀도 끼우면서
포크레인으로 들수 있도록 탄탄하게 조리하면 됩니다
대충 조립이 되었습니다
앞 창문까지 끼웠고 이제 뒷편 문짝을 만들면 됩니다
여닫이로 할지 미닫이로 할지 아직 생각중입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집 틀만드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내장(인테리어)이 어렵고 전기배선이 조금 복잡하고
그런것들이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립니다
이동식 작은 집 틀 짜는데는
다섯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해서 틀짜는것은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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