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집 전원 장치를 만들려고
이것저것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밧데리를
몇개 찾아서 충전해 보았는데
자동차 시동걸기에는 약하지만 작은집 전원으로는 쓸만 할것 같습니다
며칠에 걸쳐 충전기로 밧데리를 다 충전 시켜 놓고
테스터기로 전압을 측정하면서 얼마나 방전 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중 저 세개가 제일 안정된 전압을 보입니다
밧데리를 병렬로 연결해서 쓰려하면
같은 회사 같은 암페어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한동네에 건달이 한명 있으면 동네 분위기 다 망가지는것처럼
맑은 물에 까만잉크 떨구면 무리 탁해지는것 처럼
나쁜 밧데리가 좋은 밧데리를 다 망가트리거든요
밧데리 함도 만들고
밧데리에 레귤레이터를 달고 태양전지판을 연결하고
발전기를 연결하고 충전기를 달고
인버터를 장착하면 됩니다
보통의 12볼트 전원으로 생활 하겠지만
인버터로 220볼트 교류로 변환해서 220도 사용하려 합니다
밧데리 단자를 여기저기서 모았는데
딱 한개가 모자랍니다
사기도 그렇고 또 다른 무엇으로 연구를 해서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하얀 플라스틱 전자제품이 레규레이터라고 제멋대로 부르는 것인데
태양전지판에서 들어온 전기를 밧데리에 충전 시키는 부품입니다
아마
그냥 태양전지판을 밧데리에 붙여도 태양이 반짝거리는 때 충전은 될겁니다
그런데 해가 지면 밧데리에 충전된 전기가 전지판으로 흘러나갈수도 있고
완충전이 되면 충전을 멈추어야 하는데 계속 전기를 집어 넣으면
밧데리가 싫어 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나 기계나 배부른데 자꾸 뭘 더 먹으면 탈 나거든요
전기의 역류를 방지하고 과충전 방지하는 부품입니다
저렴한 제품이구요
값이 비싸면 기능과 모양이 훨씬 좋은 것들고 많이 있습니다
이건 12볼트용 콘센트인데
악어집게를 달아서 밧데리에 물려서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스위치 달린 콘센트라 힘들게 잭을 꽂았다 뺐다 안해도 됩니다
이 기계는 충전기입니다
먼저 커다란 충전기를 하나 태워먹고 새로 마련한 것인데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전기제품들은 다 코일과 자석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컴퓨터 칩으로 만들어도 되나 봅니다
예전 용접기는
코일로 만들어서 엄청 무겁고 열도 많이 났는데
지금은 가볍고 작습니다
충전기도 코일로 만든 무겁고 큰것들의 시대는 가고
요런게 보편화 되었습니다
위기시에 밧데리 충전용으로 부착할 예정입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인버터를 빼먹었습니다
인버터-12볼트 직류 전기를 220볼트 교류 전기로 바꾸는 전자제품
모타보트가
차에서 내려와 이젠 자리잡고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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