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마당에 풀을 깍아야 겠습니다
이런 종류 예초기는
뽁뽁이라고 연료펌프가 있습니다
연료호스 뒷편에 동그란거 보이시죠
그거 꼭지를 꼭꼭 몇번 눌러주면
연료호스 빈관에 연료가 흘러 나가는게 보입니다
그렇게 캬브에 연료를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 초크를 막힘으로 내려야 합니다
일단 캬브에 연료가 가득차면
공기밸브를 막고 줄을 당겨야 합니다
이 시동줄을 당길때
처음부터 힘차게 당기기보다는
스윽 당기다가 힘이 걸린다 싶으면 힘차게 당깁니다
그때 푸드득하는 느낌이 오면 얼른 초크밸브를 엽니다
그림이 열리는 그림입니다
그렇데 한두번 더 당기면 바로 시동이 걸립니다
그리고
연료를 적당량 넣고 다 쓰고 다시 적당량 넣고 다쓰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연료통에 연료를 채운채로 보관하시면
캬브레타떨판이나 미세한 구멍에 엔진오일이 쩔어붙습니다
아무리 잘만든 기계라해도 혼합 휘발류가 채워져 있으면
고무나 패킹이나 이런것들이 삯아서 못쓰게 됩니다
번거롭더라도
이런 종류기계들은 연룔르 다 태우고 빈통으로 보관하시는데
다음번 시동걸림이나 기계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혼자살면 안깍을 텐데
강아지가 있어서 깍아야 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방안에서 안키웁니다
껴안고 비비거나 훈련을 시키거나하지 않습니다
너는 너편한대로 살아
나는 나편한대로 살을께
그런데 밥그릇은 같이 씁니다
그게 뭔소리야
제가 밥먹고 남으면 그 밥에 햄같은 것을 넣어서
비벼줍니다
저는 햄이나 소시지를 잘 안먹습니다
식당이나 다른분이 반찬으로 해주면 잘먹지만
혼자 그걸 찿아 먹지는 않습니다
그건 개밥입니다
대개 사료를 먹이지만
밥이 남는 경우 맛잇는 개밥을 줍니다
제 밥그릇에 밥을 주면
얼마나 깨끗이 먹는지 설거지를 안해도 될 정도 입니다
누군가 누구를 사랑하는 방법이
자기가 생각하는 방법이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개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남들에게 제가 개 기르는 방법이 사랑하는것이라고
강요하지 않는것처럼
다른분들도 자기의 생각이나 방식과 다르다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풀을 다 깍았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짱구는 아주 신이 났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