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억을 되살려 드리는 사진입니다
옛날집 흙벽인데
나무로 기둥을하고
세로대를 대고 수수깡을 가로 대서 새끼줄로 묶고
진흙을 바른다음 회벽칠을 한 벽입니다
아마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자재들로 만든 모양인데
특이한 것은 회벽칠을 한것입니다
그 시절에는 왜 회벽칠을 했을까
벽 외부에 마감 미장을 회벽칠을 한 이유를 가끔 생각해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병충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그냥 황토벽이면 비가 들이치거나 눈이 쌓여 젖거나하면
물러져 내리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다가 퍼뜩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집들에는
조립식집이나 뭐 그런 벽체를 그냥 보기에는 맹숭맹숭하니
비닐사이딩을 많이 붙입니다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나고
그냥 예쁘자고 칠한 벽일 수도 있겠다
그 시절에 구하기도 쉽고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을 거라고 짐작해 봅니다
벽체는 아주 여러가지로 구성해 볼수가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돌
레미콘 콘크리트
에이알씨블럭
조립식 판넬
그냥 거푸집 버리는거
합판
수수강 황토
적벽돌
통나무황토
황토블록
그냥 통나무
오늘 사진은 수수깡과 진흙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