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용접이나 쇠를 절단하시는게 번거롭고
새로 배우기 힘드시면 그냥 나무로만 지붕을 올릴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나무는 가볍고 자르기 쉽고 못질로만 부착 할 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왜 목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지붕재를 무엇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
스레트든 조립식 판넬이든
칼라강판이든 폴리카보네이트던지 못을 박게 되면
그 구멍으로 물이 스면 들어 나무가 썩게 됩니다
한곳이 썩게되면 부러지게 되고 못수멍으로 들어 오는 물은
점점 더 많이 들어 오게되어 서까래 자체가 부식이 되면
그 곳이 내려 앉게 됩니다
만약 지붕판재를
목재 서까래에 부착하는 못을 고무바킹을 끼우거나
실리콘으로 잘 마무리 하여
물이 새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굳이 무게가 나가는 강재로 지붕트러스 틀을 짜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목재도 아주 훌륭한 지붕건축재이니까요
그림에 보는 지붕서까래는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나무는 변색이 되었는데도 물이 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요줌에는 스레트는 지붕재로 쓰지 않습니다
예전에 환경을 생각 안하던 시절에 석면의 유해성을 모르고 만든 제품이라
요즘에는 사용하지도 생산되지도 않는 지붕재 입니다
혹시 스레트지붕인 예전 폐가를 구입하시게 되면
지붕스레트 폐기물 처리비도 만만치 않고
쉽게 처리해 주지도 않습니다
잘 알아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지붕재는 목재와 스레트로 구성하였고
벽은 조립식 판넬에 죽데기(통나무를 판재로 켜고 남은 껍질 부분의 파지)로 붙인것 같습니다
외형상 통나무집인 모양이 되어 보기가 좋은 반면에 화재에는아주 취약합니다
죽데기는값이 싸고 한쪽면이 평평해서 붙이거나 작업하기는아주 편합니다
비싼돈을 들여 원목 통나무를 사용하지 않아도
밖에서 보기에는 통나무집같이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