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날을
10 년동안 여러가지 써봤는데
그주 제일 나은 날이었습니다
장점은 관절이 꺽이도록 만들어 져서
돌같은 딱닥한 것에 걸려도 잘 안부러진다는것이고
날도 길이가 제법긴데다가 쇠날 재질도 괜챦아서
잘쓰던 것인데 날 세개중에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새로 하나 사기는 했는데
고쳐보려 합니다
비슷한 두께의 강판을 찿아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관절이 꺽이는 부분은 힌지로 만들어져있고
이곳은 대개 리벳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라인더로 리벳팅 머리를 갈아내고 펀치로 리벳을 빼냈습니다
강판은 절단기로 기존 날과 같은 크기로 잘라서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만들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예초기 날 맞네요
큰 판도 회전하게 만들어져있고
그 판에 붙은 작은 날에도 부싱베어링이 들어 있습니다
엉성한 예초기 날과는 다르게 꼼꼼하게 잘 만들었네요
맞는 크기의 리벳이 없어서
조금더 굵은 대못을 잘라서 그라인더로 갈아서 끼우고
리베팅을 할수가 없어서 용접으로 녹여서 머리를 만들까 합니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떤지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일단 보기에는 잘 고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