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에서 12세까지
예방접종이 실시된답니다
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여기서는
편의상 부모라고 했지만
아이
예방주사를 맞고 안맞고의 결정은
대개 엄마가 결정합니다
특별히
아버지가 결정하는경우도 있겠지만
반대가 65퍼센트
찬성이 30퍼센트 정도였답니다
정부가 아무리 아무 이상없다고
질병청이 아무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그렇게 말하는데도
엄마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자신의 선택으로
아이에게 부작용이 생길까봐
걱정이되서 못 맞히겠다고 합니다
이 엄마는
국가가
정부가
주변에서 다 괜챦다는데도 의심하고 걱정을 하면서
자기가 스스로 괜챦다고 믿는 것은
아이에게 스스럼 없이 먹이고 바르고 줍니다
향수
샴프
세제
린스
분유
기저귀
가습기 세정제
냅킨
이유식
화장품
새하얀 휴지
락스
무슨 몸에 좋은약
그런게 다
어디서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시나요
성분이 뭔지 아시나요
방송에 광고에
예쁜 여배우가 나와서 좋다니까
나도 쓰면 그렇게 될 것 같은가요
얄팍한 어디 이상한 곳에서 얻은
특별한 정보를 자기만 얻은 좋은 정보라고
아이를 특별하게 키운다고
이상한 걸 먹이고 바르고 쓰게해서
평생 아이를 병원에 들락거리게 합니다
가습기 살군제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이 엄마들에게 계속 이런 이야기를하고 싶은가 봅니다
평범한게 진리입니다
특별한것은 문제가 있어서 특별한 겁니다
내아이는
남과 다르게 특별하게 키우고 싶다는
그 생각이 아이가 질병에 시달리게 합니다
지식이 없다면
아는게 별로 없다면
어디 인터넷이나
옆집 아줌마나
광고에 여배우가
사기꾼이 그게 좋대 하는 것 말고
많은 평범한 엄마들이 하는 것처럼
남들하는대로
평범하게
그나마 국가가 정부가 괜챦하고 하면
그걸 믿는게 좋을겁니다
다 믿기 싫으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괜히 모르면서
골라서 좋은것 해준다고 하다가
아이 평생 병원 다니게 만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 모든것은 본인의 책임라는것
어떤 경우에도 남을 탓하면 안됩니다
속였다구
속았다구요
인간은 어찌되었던지
속성 자체가
남을 속여서 자기 이익을 취하도록
만들어진게 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