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여기 저기 출장중

산끝 오두막 2022. 12. 27. 10:13

동지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해가 길어져서 해뜨는 시간이 빨라질겁니다

그래도 아직 여섯시면 깜깜한 새벽같습니다

 

창밖을 찍은건데

방안이 다 보입니다

 

방크기는

딱 3미터에 4미터입니다

저 크기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15년을 저 크기에서 살고 있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습니다

전기 없을때부터 살던 방인데

전기 들어온 다음에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건

방크기나 차크기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마음의 문제입니다

 

 

 

 

6시에 일어나서

6시반에 밥을 먹고

6시 45분에 집을 나서서

임도 급경사를 오르면 봉고차가 꽁꽁언채로 서있습니다

요즘에는 성에를 긁어내지 않습니다

매일 긁어내다 보니 앞유리창에 흠집이 생겨서

너무 얼면 성에 제거제를 뿌립니다

그런거 쓰면 안되는데

 

 

 

 

 

 

여기저기 출장을 다닙니다

남쪽으로도 다녀오는데

오늘 날씨가 그런건지

원래 이런곳은 안추운건지 가끔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네가

너무 산속 높은데 추운데 사는거야

그런가 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인데

눈이 와서 그런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가 한대도 없네요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빨  (0) 2023.01.02
출근길  (0) 2022.12.29
눈치우기  (0) 2022.12.27
눈치우기  (0) 2022.12.20
눈길 출근하기  (0)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