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댁에 마늘은 잘 크고 있습니다
마늘이 한뼘쯤 컸다고 하니 뽑아다 먹으랍니다
마늘이란게 아래 뿌리가 동그란게 여섯쪽이 되면
먹나 했더니 그 전 에도 먹을 수 있나 봅니다
생각 해 보니 마늘쫑 이라고 해서 꽃대도 먹었던기억이 납니다
이웃집 큰개를 안나타나는지
쫑이가 좀 활기가 있어 보입니다
늘 가면 겁에 질려서 어딘가 구석에 안보이게 숨어 있었는데
반갑게 고리를 흔듭니다
어머니가 겨울에 작은 방에 파를 캐 두셨는데
마구 자라서 어쩔까하다가 하우스 안에다가 심었습니다
감자도 싹이 나서 어떻게 되겠지하고 하우스 안에다가
그냥 다 심었습니다
잘나서 순있는곳을 어떻게 심으라고 하셨는데
에라 그냥 다 심어보자 어떻게 되겠지 하고 그냥 통채로 심었습니다
농협에서 옥수수 시앗이 나왔는데
포트를 해서 옮겨 심을까 그냥 밭에다가 씨앗으로 심을까하고
물어보았더니
귀챦으면 밭에다가 씨앗으로 심으랍니다
아직 여유가 좀 있으니 포트로 할지 씨앗으로 심을지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이제는 농사도 취미중에 하나가 될 것같습니다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게 되었네요
집짓기
포키고치기
여행다니기
글라이더타기
농사짓기
배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