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지금도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인생은 짧다
매일 열심히 잘 살아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잘 이라는게 어떤걸까
돈이 아니라는건 알았습니다
명예 권력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주변에 피해 안끼치고
건강하고 마음편하게 사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까운 분이 한분 있습니다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교사인 분과 결혼을 하고
딸은 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를 나오고
지금은 미국에서 국제변호사를 합니다
아들은 명문대 의대를 나와서 의사를 합니다
그 딸과 아들이 결혼할때
축의금을 2백만원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좀 산다하면
결혼식때 그정도는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멋진 인생이고 성공한 것 같은가요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보여지는게 그렇다고 해도
그분은 늘 고민과 고통이 많습니다
딸과의 불화
아들과의 갈등
부인과의 심리적인 충돌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부러운 삶인지 모르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저는 너무 힘들겠다
돈 있고 명예와 권력도 있지만
마음 힘든 것이 더 힘든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몫입니다
물론 더하기 빼기는 영입니다
명절때가 되면
그 분은 더 힘이든다고 합니다
그럴 것도 같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밥을 먹다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예 반찬이 아무것도 없으면
김치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김치가 이렇게 맛있다고
가진돈이 없을땐
만원이 큰돈입니다 주머니에 만원만 있어도
너무 뿌듯합니다
그래 넌 그렇게 살아
난 마음고생 심해도
좋은집에 좋은차에 돈 많이 벌면서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