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생각하기

남편

산끝 오두막 2023. 1. 19. 12:46

오전에 사무실 여직원이

주차장으로 급히 와달고 부탁을 해서 가봤습니다

 

여자 운전자 두분이

접촉사고가 났는데

긁혔다 안긁혔다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예전 여직원이 생각났습니다

승용차가 시동이 안걸린다고 좀 봐달라고 해서

가봤더니 밧데리가 방전이 되서 안걸리기에

잠시 기다리라고 차에 점프선 있으니 가져다

시동 걸어준다고 하고 차를 가지고 왔더니

남편이 차를 끌고 와서 점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왜 나에게 이야기한거지

처음부터 남편에게 말하지

그리고 나에게 이야기 했으면 좀 기다렸다가

해결이 안되면 남편에게 하던가

 

아무리 봐도 상대차는 긁힌 흔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말하면 그 상대 여자분

눈에 불을 켜고 따질겁니다

이게 안보이냐고

당신 누구냐고

아무상관없는  사람이 왜 나서서 그러냐고

 

우리 여직원에게 보험회사 부르라고

둘이 다투지 말고 사고처리하라고 말했는데

여자분들은 다투는게 재미있나봅니다

계속 긁었다 안 긁었다

이 흔적이 보이냐 안보이냐 그러고 있습니다

두분이 다투지 말고 보험회사 부르라고

그러고 있는데

이 여직원 남편분이 허겁지겁 달려왔습니다

제게 도움을 청할때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나봅니다

 

여자분들

사고나면

남편 아이들 찿지말고 일단 보험회사

사람 다치면 119 소방서에 

큰 사고면 112 경찰서에 먼저 신고하세요

 

시골집에  불났는데

서울아들에게 전화하고

서울 아들이 그 지역 시골 소방서에 화재 신고했다는 이야기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 아닙니다

 

그 접촉 난 여자 두분

남편 두분이 서로 

괜챦다고 그냥 가자고해서 그냥 그렇게 끝났답니다

 

여자가 도움을 청할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간단하게

남편 불러요 그래야겠습니다 

 

 

 

 

 

'혼자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련  (0) 2023.01.30
방귀 뀐 놈이 성낸다  (0) 2023.01.27
어떤 인생 2  (0) 2023.01.19
어떤 인생  (0) 2023.01.19
큐엠 3  (0)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