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에 이런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남편이 야동을 보는데
보지말라고 했더니 안본다고 약속해놓고
몰래보다가 들켰답니다
이런 남편이 불쾌하고 역겨워서 이혼하고 싶답니다
아
네
그러면 이혼하셔야지요
여자분들은
얼마나 정숙하시고 얼마나 깔끔하신가요
남자가
그러는게 그렇게 지저분 해보이시나요
그게 대다수 남자의 본모습이라는걸 아시기는 하는가요
얼마나 참는가
얼마나 남이 모르게 하는가의 차이일뿐입니다
우리남편은 우리 아들은 안그래
진짜요
정말인가요
살면서 한번도 안봤을까요
당신이 아들이 남편이 그런 야동 보는걸
직접 못본건 아닌가요
몇번 봤으면 용서해 주실래요
한번인가요
네번인가요
한달에 한번인가요
일년에 한번인가요
당신이 어떤 남친과 연애하면서 잤는데 헤어지고
나중에 다른 남친 만나서 자면 그건 야동 아닌가요
그건 괜챦은 가요
남편이
나이들어서 추하게 그런걸 보는게 역겨운가요
남편은
부인이 다 늙어서 주름가득하고 배는 불쑥 나왔는데
입술에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어울리지 않는 화사한 원피스 입는 모습 보면서 추하다고
말하면 화내실래요
남자가
힘도 없고 하지는 못하지만 그런거라도 보면서
위안 삼는걸 그렇게 역겹다고 말해야 하나요
여자가
다 늙어서도 예뻐지고 싶어하는 마음과 같다고
생각해 봐주실수는 없나요
남자가
자기 다 늙은 부인이 화장덕지하게 하고 이상하 원피스 입고
나 어때 할때
아 예뻐라고 말해주는것처럼
여자도
남자가 그럴때 모른척하고 못본척 해주면 안될까요
안돼
이거하고 그건 다른거야
네
알겠어요
그렇다면 할수 없지요
이혼하셔야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