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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8. 7. 3. 09:46


야광테이프입니다

천원정도 할겁니다

산속에 살면 이런것이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오늘은 야광시게를 만들려고 합니다


음 설명하려면 여러가지가 복잡해 지는데


깊은 산속에 살면

굉장히 어둡습니다

빛이라곤 하나도 없으니

그냥 깜깜하다 이런 표현이 더 맞을 겁니다

그런 산속에서 전틍을 켠다는 것은

온 산속 곤충들에게

어서 모여라 여기 정말 환한 불빛이 있다고 광고하는것과 같습니다

불을 켜는 순간 온갖 나방과 날벌레 곤충들까지

엄청나게 몰려 옵니다


엉성한 집이라

방안에 불을 켜면 어느틈으로든가 날벌레들이

방안으로 들어 옵니다

그래서 대개 여름밤 방에는 불을 안켜고 생활합니다


헤드랜턴을 쓰면

얼굴에 온통 벌레가 달려들지요


방 창문과 좀 떨어진 밖에다가 외등을 켜둡니다

그리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이나 외등 빛으로 방안에서 지내는 편입니다

아주 잠깐식 방안 불을켜고 할을 한다음 얼른 불을 끕니다

벌레가 방안으로 들어 올만한 시간을 안주는 거지요


그리고 할일이 다 끝나면 오등도 끕니다

그렇게 하면 온세상이 완전히 깜깜해 집니다

그렇게하면

시계를 볼수가 없어서 시간이 언제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시계바늘에 야광테잎을 붙이려 합니다

어릴적에는 이런 야광 바늘시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찿아보기 힘듭니다


잠깐식 전등을 켜려고 해도

스위치가 어디있는지 더듬거려야 하는데

스위치에 야광테이프를 붙여두면 스위치 찿기가 편합니다


어두운 곳에가져가서 보니  잘 보일것같습니다






외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밤에 잘보이는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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