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아침 온도가 영하라서
물이 얼까 걱정이 됩니다
에이 설마 하다가 꼭 한번씩 얼리고 겨울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는 좀 일찍 열선을 감기로 했습니다
열선의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빨간색 고무선은 길이가 정해지고 미리 만들어져 나온것인데
고무로 구성되어 있어 감기도 편하고 발열량도 꽤 됩니다
걱정은 발열량이 높아 감고 천이나 보온재를 감싸면
화재의 우려가 있습니다
하늘색 열선은 롤 열선인데 길이단위로 끊어서 판매합니다
저렴한대신 뻣뻣하고 발열량도 낮아서 곡선지거나 꺽이는 곳에는
부착하기가 어렵습니다
갈색도 롤 열선인데 하늘색과는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늘색은 대부분 중국산이고 국산이어도 국산같지 않은 제품이 많아서
작년에는 믿거라 감아 놓앗다가 수도관을 얼렸습니다
하지만 이 갈색 롤 열선은 신뢰도가 꽤 높았습니다
전 구간에 고루 발열을 합니다
하늘색 열선 처럼 중간중간 열을 내면
아주 곤란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열이 안나는지 추운 겨울날 계속 만져 가면 확인해야 하고
그렇다고 산것을 버릴수는 없고
중간중간 열나는데만 골라서 끊어 쓰다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두개를 다감는 겁니다
하나는 주열선
하나는 보조열선
일단은 열선을 옆에 붙이고
테이프로 감아줍니다
코드를 꽂아 놓고 작업을 하면 열이 발생하여
선이 부드러워져 작업이 쉽습니다
주열선은 온도조절기에 부착하여 일정한 온도가 되면
꺼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작동하도록 설치합니다
보조 열선은 타이머를 장착해서 가장 추운온도에만 가동 하도록
설치 합니다
두 열선이 모두 그냥 일반콘센트에 꽂혀 있으면 서로 열을 내서 화재 위험도 있고
전기도 엄척 소모 되므로
시간차를 두고 따로 작동 하도록 설치합니다
일단 내복을한벌 감습니다
이위에 단열재를 끼우고 한번 더 테이프를 감을 겁니다
마무리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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