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집을 참 재미있는 곳에 짓습니다
이런 곳에 집을 지을까 생각하는 곳에 집을 짓는데
사람이 새집을 만들어 이런곳이 좋겠지
그런 곳에 가져다 놓아도 집을 안짓습니다
설마 저런 곳에 집을 짓겠어 하는 곳에 집을 만듭니다
세숫대야가 바람에 마당에 굴러다니길래
가스통 덮개 위에 벽돌로 눌러서 엎어 놓았는데
그 안에 새집이 있나 봅니다
차안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닌걸로 생각하는지 안 날아가고 썬팅된 유리만 쳐다 보고 있네요
밭이라고
옥수수 고추 토마토 보다는 풀이 훨씬 많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농사가 아니라 화초를 기르는것 같은데
어쩔수 없습니다
무농약 무비료 풀깍기 농법의 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