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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9. 6. 7. 09:30


6 월이면 산끝오두막집 풀을 깍아도 두번은 깍아야 할때인데

작은 콘데이너 만들기

보트창고 꾸미기

트레일러 만들기

출근해서 회사일하기

시골집 농사짓기

다른  일 하느라  바빠서 이제야 풀을 깍으려 합니다


예초기를 일년만에 시동을 걸려고 하면

시동이 안 걸릴까봐 불안할겁니다

지난 글을 찿아보시면

예초기 쉽게 시동거는법이라고 올린 것들이 있는데

늘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 무엇인가를 해결하려면

스스로 공부해서

원리를 이해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잘 기억해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귀챦으면 남탓하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아 무슨 기게를 이따위로 만들었어

아 저놈의 풀은 왜 저렇게 빨리 크는거야


시동 잘 걸어서

두시간동안 마당에 풀을 다 깍았습니다

대충 처삼촌 산소 벌초하듯이

바짝 깍지 않고 살짝 들어서 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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