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겸 작업실을 만들고 보니
처마가 없어서 비가 들이 칩니다
지붕이 이층으로 높다보니 비바람이 오면 벽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공간을 좀 더 넓혀야지 그런 생가에 처마를 달려고 하는데
경사를 완만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부러지거나 처질까봐 걱정 됩니다
일단은
튼튼하게 만들면 완만해도 눈에 부러지지는 않을거야 하고
각재를 사용했습니다
가로보와 기둥은
강각재를 사용하고 서까래는 각목을 사용하려 합니다
지붕바닥은 버리는 거푸집을 사용하고
지붕재는 공사장 울타리 가설재 얹어온 것으로 덮으려 합니다
아무리 봐도 경사가 너무 완만 합니다
눈이 오면 하나도 안 흘러내리고 그냥 얹힌채로 겨울을 날 것 같습니다
치우는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북쪽 그늘진 곳인데다가
차고높이가 낮은데 경사를 주면 더 낮아져서 사람도 머리를 부딪힐것 같아서
경사를 더 줄수는 없습니다
차고안 정리도 대출 마무리 지었습니다
벽도 만들고 창문도 달고 출입문짝도 거푸집으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차고도 대충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다 만든 모습이라고 찍어 보았는데
밤이라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대충저녁을 먹고 난로를 설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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