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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4. 10. 14. 12:57

시간이 흐르고

어김 없이 계절이 바뀌네요

안 올것 같은 가을이 왔고 다시 도 겨울이 오겠지요

 

생각치 못한 수많은 일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다시 또 수많은 모르는 일들이 다가 올텐데

계절 만큼은

언제 오는지 어떻게 오는지 확실히 알게 다가 와주어 고맙기도 합니다

 

 

 

 

 

뒷산도 단풍이 다 들었고

마당은 을씨년스러워 지고 있네요

얼음이 얼테니 수도관을 정리해야겠습니다

집을 부수고 새로짓고 옮기고 그러면서 임시로 배관해 놓은

수도관을 겨울을 대비해서 새로 파묻고 밸브도 정리하고

얼른 대비를 해야 갑자기 얼게 되는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집 뒷편 쪽은 생각처럼 거의 마무리 되었고

이제는 앞쪽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앞쪽은 다행히 창문도 많고 양지쪽이라 일하는게 조금은 수월합니다

 

 

 

겨울용수도관은 우물에서 끌어 오는데

여름용 자연수압 수도관과 한꺼번에 파 묻었더니 어떤게 어떤건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관을 땅에 파 묻을 대는 매직으로 관에다가 이름을 써 놓습니다

 

우물

자연수압 1

 자연수압 2

이젠 자연수압관을 떼고 우물관을 연결합니다

우물관을 물이 그런대로 개끗해서 여과기를쓰지 않아도 됩니다

 

 

 

 

배관을 다시하고

파묻고 있습니다

이 관들을 정리하고 파 묻어야 차고 벽을 마무리 지을수 있습니다

다 파묻고 바닥정리가 끝나고 벽을 막으면 대충 집은 끝나게 됩니다

눈 들이치고

비 들이치는 건 다 막는셈이 되니까요

 

 

 

여과기를 분리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을 다 빼고 청소해서 말린다음 보관 해야 내년에 다시 잘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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