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어김 없이 계절이 바뀌네요
안 올것 같은 가을이 왔고 다시 도 겨울이 오겠지요
생각치 못한 수많은 일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다시 또 수많은 모르는 일들이 다가 올텐데
계절 만큼은
언제 오는지 어떻게 오는지 확실히 알게 다가 와주어 고맙기도 합니다
뒷산도 단풍이 다 들었고
마당은 을씨년스러워 지고 있네요
곧
얼음이 얼테니 수도관을 정리해야겠습니다
집을 부수고 새로짓고 옮기고 그러면서 임시로 배관해 놓은
수도관을 겨울을 대비해서 새로 파묻고 밸브도 정리하고
얼른 대비를 해야 갑자기 얼게 되는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집 뒷편 쪽은 생각처럼 거의 마무리 되었고
이제는 앞쪽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앞쪽은 다행히 창문도 많고 양지쪽이라 일하는게 조금은 수월합니다
겨울용수도관은 우물에서 끌어 오는데
여름용 자연수압 수도관과 한꺼번에 파 묻었더니 어떤게 어떤건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관을 땅에 파 묻을 대는 매직으로 관에다가 이름을 써 놓습니다
우물
자연수압 1
자연수압 2
이젠 자연수압관을 떼고 우물관을 연결합니다
우물관을 물이 그런대로 개끗해서 여과기를쓰지 않아도 됩니다
배관을 다시하고
파묻고 있습니다
이 관들을 정리하고 파 묻어야 차고 벽을 마무리 지을수 있습니다
다 파묻고 바닥정리가 끝나고 벽을 막으면 대충 집은 끝나게 됩니다
눈 들이치고
비 들이치는 건 다 막는셈이 되니까요
여과기를 분리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을 다 빼고 청소해서 말린다음 보관 해야 내년에 다시 잘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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