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외벽 비닐사이딩이 하도 지저분해서
청소를 해 봤는데 효과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니 안 닦은 곳과 닦은 곳이 다르긴하네요
어떤때는
어떤일이나
어떤 물건이나
어떤 경치나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게 더 잘 보이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래층 다용도 실 외벽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통나무집에서 뜯어 놓은 피죽(죽데기-원목켜고 남은 자투리)을
찿아보았는데 한 꾸러미를 못찿고 있습니다
착각한 걸까
아니면 어디 풀숲에 묻힌 걸까
일단은 붙이는것까지는 붙였습니다
내부에는 20미리 보온재로 단열을 하고
강파이프기둥에 정목각재 (5*5)를 스큐류볼트로 체결하고
피죽은 정목각재에 못질을 해서 붙이는 방식입니다
아래층 벽의 단열 순서는 내부부터 보면
20미리 단열재 100티 조립식 판넬 20미리 단열재 피죽 의 순서입니다
비가 오고 풀숲에 나무를 쌓아 두었더니
젖어서 마르지 않아 보기가 그런데 그냥 붙였습니다
나무가 젖으면 좋은 것은 못질이 쉽습니다
대신 마를때 틀어지기도 합니다
그냥 선반처럼 쓰는 냉장고도 버릴까하다가
다시 가져다 놓았습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쓰면 요긴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냉장고 내용물은 그릇과 예전 분교때 손님들이 두고간 소주 몇병 맥주 몇캔
그리고 스프레이 페인트들입니다
어제 옮기려고 짐을 거내다가 소주를 보니 25도 짜리네요
언제적 술인지 모르겠습니다
먼저번에 별인지 달인지
깜깜한 화면에 등하나 있는게
앞에 보이는 동그란 외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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