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보주의에
약간은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역사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모르는 것은 제가 원하는 만큼의 수준에
이를때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성격을 지녔습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이란 중간자정도의 수준입니다
초보를 벗어난 상태
전문가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알아 들을 수 는있는상태
전문가가 어려운 이야기를 하면 초보에게 전달하여 줄수 있는상태
제가 다른 직원분들께 가끔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자녀분이 10 년을 죽어라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었다고 합시다
주변에서는 자식 잘 길렀다고 훌륭한 자녀를 두었다고
칭찬이 자자하겠지요
그런데 어느날 그 자녀가 판검사를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다음 달 매일 아침부터 천황폐하 만세 삼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조선민족으로 그것만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만두려 합니다
만세삼창과 판검사는 바꿀수 있는 크기인가요
판검사를
그만두라고 하시겠습니까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꼬드겨서 남한을 쳐 들어 옵니다
혹시 자녀분이 계신다면
나가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거라
이렇게 주저함이 없이 말씀하실수 있습니까
저는 늘 그런생각을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제가 국방부 장관입니다
중국이 쳐들어 오고 북한이 쳐들어 옵니다
러시아가 쳐들어 오고
어느 도에서는 농민들이 착취에 핍박이 힘들다고 봉기를 합니다
대통령이 명을 내립니다
반란을 진압하라
저는 못합니다 저들은 불쌍한 우리 국민입니다
장관직을 사임하겠습니다
명령불복종으로 감옥에 넣겠답니다
할수 없이
국군을 이끌고 진압을 하러 떠납니다
반군의 수가 엄척나서 국군만으로는 진압이 어렵습니다
미국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미국이 최신 전투기와 탱크등으로 간단히 진압을 해 줍니다
그리고 미국이
대통령에게
너희는 힘이 약해서 외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국가 통치에 어려움이 있으니 우리와 강화 조약을 맺자
그러면 미국이 안정적으로 통치하도록 도움을 주겠답니다
국방부장인 제가 주도적으로 조약을 맺습니다
저는그게 그때는 최선인줄 알았습니다
제 자신의 성향이
좌익인지 우익인지
진보적인지 보수적인지
기독교적인지 불교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편을 가르는게
우리나라가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게 어떤 성향이든지 저는 중간자의 견해를 지니려합니다
제가 현직 대통령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분이 돌아가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러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과 다르다고 해도
이곳에서는
다른분들을
그 사람이 누구라도
비난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른 분들의 글을 인용하거나
스크랩을 하지 않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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