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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폐달

산끝 오두막 2017. 7. 5. 10:25


주행중에 약간의 삑삑대는 소리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12년된 봉고차에서 잡소리가 엄척 나는것은 당영한 일이지만

각종부싱고무나

쇽업패킹이나

스프링부싱이나 판 스프링에서 나는  소리들이야

크게 신경이 쓰이는 소리는 아닙니다


분명히 다른 소리입니다

뭐라할까 베어링이 마르면 나는소리 같은것입니다

회전축에서 나는 소리는 처음에는 안나다가 오래 달리면

열받고 마찰이 생기면서 소리가 점점더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행 처음에는 아주 작은 소리로 가끔 삑삑 대다가

오래 달릴수록 간격도 짧아지고 소리도 커집니다


정비공장에 갔더니

축은 이상이 없답니다

한번 뜯어봐 달랬더니 리프트에 올리고 바퀴 흔들어 보고는 괜챦답니다

차가 오래 됬으니 그냥 타시다가 망가지면 손보자고 합니다

전문가가 괜챦다니 그냥 와야지요


오늘은 내가 하브를 뜯어 보려 합니다

구리스를 칠겁니다

소리를 잡으려합니다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이럴때면 리프트를 하나 사고 싶습니다




쟉키로 바퀴를 들고

휠너트를 푸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퍼 부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닌가 보네

바퀴를 다시 붙이고 쟉키를 빼냈습니다

다음에 하지 뭐

 




클러티 페달이 고무라 신발이 눈에 얼면

미끌어지면서 놓치기 일쑤여서 페달판을 새로 덧 붙였는데

연결부 나사와 철판이 풀려서 자꾸 벗겨집니다

왜 이렇게 어설프게 만들었을까

나름 그래도 머리쓰면서 만들어 파는 것일거야 

그렇다해도 난 새로 만들어 달고 싶어




뒤에 고정 판을 강판을 잘라서

볼트 구멍을 맞게 뚫어서 새로 달았습니다

잘 고정되었습니다

이제는 클러치페달이 덜렁거리거나

미끄러워서 페달을 놓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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