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차가 뒷편이 뭔가가 이상합니다
방지턱을 넘거나
울틍불퉁한 곳을 지날때면 정상이 아니네
그런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하부를 자세히 들여다 볼거야 하고
들여다 봤습니다
판스프링 제일 위에 것이 부러졌습니다
스프링이 보통 네장인데 제일 위에 것은 동그랗게 말려서
차체와 볼트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이 부러져서 크게 튀면 소리가 심하게 난 것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타이어를 뺄려고 쟉키로 차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혹시 스프링을 제자리에 밀어 넣을수 있을까 해서
차 바퀴를 들지 않고 차체를 들고 있습니다
아마 부러진지는 꽤 된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부러졌다면 절단면이 부러진 쇠색이 나야하는데
절단면을 자세히 보니 녹이 나있습니다
아마 부러진건 꽤 된것인데
고정부에서 안빠져 나오고 있다가 어떤 큰 충격으로 판이 튀어 나왔나 봅니다
카센터에 갔더니 약간 난색을 표합니다
차가 너무 부식이 되서 볼트 너트가 풀릴것 같지 않고
산소로 불고 절단해서 해체하고 교한한다고 해도
차체에 고정부 자체도 부서질지 모르고 거금을 들여서
고치기에는 너무 차가 상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요 할수 없지요
빠져 나오지 않게 살살타고 다니시다가 폐차하셔야겠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 봉고차가 폐차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럼 안되는데 어떻게 하지
고치는데까지 고쳐보려 합니다
용접을 하던지
폐차장에가서 그 판만 구입하던지
종고상을 가보던지
포기할만한 고장은 아니니
여하튼 어떻게든 해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