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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타이어 교환

산끝 오두막 2019. 6. 26. 09:37


차는 끌고 싶고

돈은 없고

기본적인 내용은 그런겁니다

그렇다면 능력되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것을 해보면 됩니다

이것저것 많이 알면 저렴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해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갤로퍼 타이어를 봉고에 끼울수도 있습니다

남이 버린 못쓴다는 타이어를 얻어다 끼워 볼수도 있고

판스프링을 용접해 볼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험하거나

지저분하거나

남이 볼때는 청승을 떤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보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못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궁상을 떨어도 해보고 싶다면

해 볼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순간에 세게10 위의 경제 대국이 되면서

낡은것 닳아서 누추한것을 쓰거나 입거나 하면 궁상을 떤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새것을 좋은 것을 갖자고 남의 돈을 사기치거나

도둑질을 하면서 새 물건을 사야 하는건 아닐겁니다


어떤일이던지

그게 집짓는 일이던지

차를 만드는 일이던지

여행을 하는 일이던지 


돈없이 해보고 싶다면

충분히 해볼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충 사용하다가 새것이 갖고 싶어서 쓸만한걸 버리는

아주 먹고 살만한 나라가 되었기때문에

버린 물건들만 잘 주워다가 조립하고 붙여도 혼자쓰기에는 쓸만한 것들이 됩니다 


혹시

결혼하셔서 부인이 있거나

애인이 있거나 주변에 여자가 있다면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분들

낡은것 남이 쓰던 것 정말 실어합니다

또 깔끔해서 내가보기에는 쓸만한 거지만

그분들은  쓰레기로 보이기 때문에  주워오는거 절대 용서 안할겁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다면

그런데 돈이 없다면

둘중에 하나입니다

  

그만 두던가

남이 버린걸 주워다 해보던가


봉고트럭에 끼우고 다니던 갤로퍼 낡은 타이어를 바꾸려 합니다

트레이드 없는 완전 깨끗하고 밋밋한 타이어가 되어서

도로가 약간만 젖어있어도 미끌거립니다


장마가 온다는데

이 타이어로는 진창 비포장길을 올라가기 힘들겁니다

맑은 날 좋은 날에는 이 다 낡은 타이어를 끼우고 다니고

눈길 빗길에는 좀 상태가 나은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다닙니다






이 타이어도 두짝은 누가 안쓴다는걸 얻어온것이고

두짝은 중고를 샀습니다

215 70 R 15로 싸이즈는 같은데 회사도 다르고 무늬도 다릅니다

타이어가게나 카센타에서 이렇게 안해줍니다

네 짝다 같은것으로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사룬일수록 그래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게 원칙이지만 망가지거나 문제가 생길때 남탓하지 않을 거니까

생기는 문제는 다 내탓이니까 나는 다르게 해도 됩니다





이 타이어는 갤로퍼에 있던 타이어인데

보통 이정도로 맨들맨들 해질때까지 탑니다

못이 언제 박혔느지 모르겟는데 머리가 다 닳아서 없어진걸 보니

꽤 오래된 모양입니다

그런데도 바람이 안샜네요





장마철용 진창용  눈길용

다른말로 하면 사계절용 타이어로 4짝 다 바꾸어 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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