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봉고 뒷바퀴 흙받이를 손보려 합니다
차를 움직이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엔진과 바퀴만 있으면 됩니다
편의 사양이라 하는것은
기본적으로 차가 움지이는데 지장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것들이라는 뜻일겁니다
이 편의사양들을 잘 관리하면
차를 쓰는데 편리하고 없으면 불편하긴 하지만
차를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없어도 되지만 관리를 잘하지 않으몀
작은 것들이 나중에는 큰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바퀴 흙받이가 없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진창이나 비포장을 많이 다니는 차는
흙받이가 없으면 흙이 튀어서 차체에 달라 붙습니다
후미등에도 진흙이 떡이 되어 붙어 있게 되고
차체가 금방 녹이나고 전선은 금방 삯게 되고
있어야 하는거니 달아 놓았을 겁니다
녹이 난 연료통에
하얀페인트 묻은것도 닦아내고
녹난것도 브러쉬로 제거했습니다
연료통에 스프레이 검은색 칠도 하고
흙받이 받침 연결쇠가 녹이나서 부스러지네요
쇠가 무슨 썩은 나무같습니다
손으로 잡아 당겨도 부서지네요
이게 쇠인지 섞은 나무인지
도대체 쇠라면 어떻게 이렇게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고칠수 있을때까지는 고쳐서 사용하려 합니다
아래 흙받이 볼트는 어찌 풀어 냈는데
차체에 흙받이 볼트는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그냥 그라인더로 갈아서 볼트머리를 날리고
드릴로 뚫어서 볼트구멍을 만들었습니다
ㄷ형강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볼트 구멍을 냈습니다
페인트도 칠하고
페인트 마르는 동안에 개집을 옮겨보았습니다
뒷바퀴 흙받이가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하던지 나올 공구는 다 나오고 시간이 걸리네요
이런건 간단한 것인데
생각처럼 잘되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