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봉고차 하부을 점검해 보려 한 날입니다
워낙 낡고 부식이 심한 상태라
하부븐 자주 들여다 봐야 합니다
오일이 새는지 샤시가 부식기 되서 연결부가 떨어져 나가지는 않는지
내 목숨싣고 다니고
다른 사람들 목숨도 빼앗을 수 있는 차인데 괸심을 좀 가져 주는것도 좋을 겁니다
집 마당이 경사가져 있는데
겨울에 눈이 쌓이면 가끔 눈썰매를 탈 정도로 경사가 심합니다
그런 경사진 마당밭에서
차를 돌리려고 후진을 하다가 갑자기 세웠는데
우당탕 소리가 나서 돌려다 보니 봉고 적재함에 선외기 보관통이
묶어놓은 줄이 끊어지면서 땅바닥에 내팽개 쳐졌습니다
아
이런 적재함 뒷문짝 열어놓고 깜빡하고 경사후진하다 급정거 했더니
상자가 굴러떨어졌는데 상자만 망가지고 선외기는 성한 것 같습니다
차 손보려 햇는데
선외기 보관상자부터 고쳐야겠네요
이참에 경첩도 새로 달고
상자도 더 튼튼하게 고쳤습니다
먼저 만들어둔 정비대에 올렸습니다
매번 땅바닥에 누워서 고개를 쳐들고 하부를 오려다 봤는데
편안하게 서서 올려다 보니 좋기는 합니다
하부도색을 두번이나 했는데도 빠진곳이 있습니다
나중에 빠진곳은 다시 칠해야 겠습니다
안보이던 부분들도 잘 들여다 보이고
염화칼슘 잔뜩뿌리는 겨울 오기전에 합너더 하부를 손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