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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타이어교체

산끝 오두막 2017. 5. 8. 11:23


모든 경제력을

호수 건너 땅구입하는데 투입해서

다른 것들에는 최대한 절약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누군가 안쓴다는 타이어가 있다고 하면

어디든지 얼른 가서 한두개씩 얻어오고 있는데 참 난감합니다

모를때는 휠크기만 같으면 그냥 다 같은 타이어 인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쓸만한 타이어를 주시는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봉고 깡통휠은 15인치 입니다

일단은 타이어가 15 인치이면 끼울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타이어 두께나 폭이 다른것을 각각 끼우면

차 미션이나 베어링이나 뭐 이런 곳에 무리가 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사륜구동차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길거라는 점입니다





휠의 규격만 해도 엄척나게 복잡한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18*8jj+35-5-114.5 휠에도 뭐 이런 복잡한 숫자가 쓰여 있는데

휠의 직경이 18인치고 폭은 8인치 jj는 스포크형태 35는 오프셋 5는 너트갯수 114.3은 pcd랍니다

더 전문적인 내용은 인터넷을 참고 하시면 되는데

말씀드리려고 하는것은 

타이어나 휠이나 수많은 문자와 숫자가 다 제각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 아는 지식으로 어딘가에 가서 전문가인체 하는 것은

참으로 무례한 짓이구나 그런 생각을 들게합니다


이 타이어는 15인치 휠에 맞아서 기쁜마음으로 얻어왔는데

215-70-R15 입니다  

단면폭과 편평비가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기존에 가진 타이어는 225-70-R15입니다

육안상으로 같이 놓고 보면 별 차이를 알수는 없습니다

모를때야 대중 비슷하면 그냥 끼우겠지만 알고나서는 그냥 끼울수는 없습니다







이 타이어는 더 작으네요

195-R15 입니다

타이어를 들여다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타이어도 신발가게에 전시된 신발같은 것이구나

비슷해보이지만 크기면 내용이며 재질이며 모든것이 다 다르구나

그러니 값도 천차만별이겠지

모르면 그냥 그 가격이 맞나보다 하는수 밖에 없겠네

그렇다면 모르는데 아는척하는것보다는

전문가가 권하는 물건을 기분좋게 그냥 사는것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타이어는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를말이 써 있습니다

한번 찿아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얻어온 타이어를 끼울수가 없습니다

크기도 다르고 폭도 다르고

할수없이 지난해 많이 닳아서 버리려고 빼 놓았던 여름 타이어를 끼우려 합니다




타이어 휠 구멍이

크면 바란스 맞추는것이 힘들다던데

뭐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휠바란스 사용하는것도 어려웠는데

아마 어딘가에 휠바란스 사용법이라고 올린글도 어설픈 글이었던

기억도 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초보가 더 초보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쓰는 글들이니

그런가보다 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전문적이 내용은 인테넷에 전문가들 많으니 찿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휠바란스를 몇번 써 봤다고 

쉽게 바란스를 잘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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