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기 바퀴를 개조하려고
깡통휠을 구하다 구하다 갑자기
그걸 뭐 꼭 해야 하는일도 아니고
그냥 둘까
그러다가 갑자기 몇달전에 봉고차 중고 휠 네개를
구입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네짝이 한 세트인데 두개만 이앙기에 쓰면
두개는 바보가 되는데
원래 생각은 스노우타이어 네짝 끼우고
겨울에 쓰고 여름에는 빼두면 편할텐데 하는 생각에
마련한 것인데
이앙기에 바퀴로 쓰자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원래 생각으로는
이 타이어를 끼워서산타페로 싣고 오두막 가서 봉고차에 쓰려고 했던 것인데
봉고차를 끌고 와서 기존에 있던 휠에다가 그냥 끼우려합니다
처음에 동양경운기 분해랄때 나온 경운기 부속들인데
어머니댁에 국제경운기 고치는데 쓰려고 가져온 공구며 부속들을
다시 오두막으로 가져가려합니다
국제 경운기는 다 고쳐서 잘쓰고 있으니
이제 남은 부품들로 오두막에 동양경운기를 고치고
잘 고쳐지면 아예 로터리를 달아 놓고 로터리용으로 쓰려는 생각입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아니면 말고
잘 되면 좋은 거지요
기어오일 엔진오일 공구도 챙기고
이앙기 바퀴 개조에
쓸 타이어도 싣고 오두막에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