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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겨울준비

산끝 오두막 2016. 11. 18. 10:04

 

오랫만에

봉고차가 마당까지 내려왔습니다

겨울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검사도 받았고

타이어도 겨울용 머드타이어로 교체했고

활대 부싱고무도 교환했고

핸들 웜기어도 유격이 생겼는데

아직은 그냥 써도 될 것같습니다

엔진 오일도 교환 했습니다

 

요즘에는

차량 정비용 리프트를 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두가지가 문제점이 리프트를 사려는 마음을

자꾸 부추깁니다

 

첫번째는

카센타에 아쉬운 소리 하는것이 별로입니다

두번째는

없는 돈에 별것아닌 자동차 수리 공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생각입니다

 

둘중에 어는것이 더 큰이유인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첫번째가 더 큰 이유 같았습니다

 

봉고차 겨울준비는

체인싣기

유리성애 제거기와 덮개 싣기

이번에는 덮개를 샀습니다

눈보라  엄동설한 칼바람 부는 산속에서

캄캄한 밤에

이것을 덮어 씌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샀습니다

 

 

 

 

 

브러쉬도 교환했고

 

 

 

연습삼아서 덮개를 덮어 씌워 봤습니다

승용차가 아니라 차가 높아서 불편하기는 한데

아침마다 성에 깍는게 힘드니

한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잘 사용해 보려 합니다

 

 

 

 

안전 벨트가 계속 띵똥 거려서

벨트 고리를 보니 볼트가 다 풀려서

흔들거립니다

그래서 그런가 한번 꽉 조여보고

그래도 띵똥 거리면 벨트 고리를

뜯어서 분해해보고 못 고칠 것 같으면 바꾸어야 겠습니다

 

 

 

 

전기가 없을때 가지고 있던

냉장고인데 전기가 들어와서 시험해 보니 작동을 안합니다

뜯어서 고칠까 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김치 냉장고도 오래 된 것이 있어서 김치를 다섯포기 한것을

넣고 가동해 봤는데 이 것도 작동을 안합니다

하기사 십년이 넘게 사용을 안했으니 안 될만도 하지요  

 

아주 작은 냉장고 문짝 하나인 것이 있는데

혼자 밥먹고 사는데 그 냉장고로 충분하고

김치는 그냥 땅에 파 묻어 두려고 합니다

망가진 것들은 

재활용 하는곳에 가져다 주려 합니다

 

 

 

포장 덮개 고정용 고무도 오래 되서 삯았습니다

어디서 버린 튜브를 주워 왔는데 잘라서 밴드를 만들고

다시 다 교체 하고 있습니다

 

 

지저분 하고 삯은 것들

전체를 바꾸고 있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끝내고

지붕고치고

우물 비닐덮고 문짝가지 다는것이 오늘 할 일이었는데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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