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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덮개고치기

산끝 오두막 2017. 11. 8. 11:30


출장을 다니기 때문에

낮에는 시간이 잘 나지를 않습니다


봉고차 검사도 끝났고

이젠 덮개를 덮어하는데

밝은때 시간이 없어서 고치는것도 밤에 하고

올리는것도 밤에 해야하는 상헝입니다


고치는 것이야 불켜고 한다고 해도

올리는것은 좀 연구를 해봐야 겠습니다 


깜감한 밤에 작업을 하다보니

봉고 적재함에 연결하는 볼트 구멍을 막아 버렸습니다

구멍을 다시 찿자면 내벽 합판을 뜷고

보온재를 도려내고 비닐을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예전에 집지을때 전기배선을 벽속에 해 놓고

내벽을 그냥 붙여서 콘센트 구멍 찿으려고

말끔하게 마무리 지은 벽을

여기 저기 구멍을 뚫던 생각이 났습니다


어떻게 할까


벽을 뚫고 보온재를 찢고 볼트 구멍을 찿을까

아니면 볼트 구멍을 옆면에 새로 낼까

엘형강이 두터워서 구멍뚫기 힘든데

그렇다고 해도

봉고차 적재함에도 새로 구멍을 내야 할텐데



구멍을 새로 뚫기로 했습니다





깜깜한 밤에

온갖공구는 다 등장했습니다

좋은 공구가 있다면

두터운 쇠 구멍내는일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닐겁니다


없는 공구들로

두터운 쇠에 구멍을 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충전 드릴로 피스를 꽂아

구멍을 낼 자리에 먼저 박았다 빼서 작은구멍겸 홈을 팝니다

그 다움에 조금 더 굵은 드릴날(비트)를 끼워서 구멍을 냅니다

그 다움에 조금더 굵은 드릴날로 구멍을 조금더 넓힙니다

반복합니다


중전드릴로는 구멍을 낼수 없는 두터운 철판이나 쇠도

작은 구멍부터 시작하면

구멍을 크게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220볼트 전기드릴이 망가져서

하나 구입할까 하고 고민하는것이 벌써 일년이 지났는데

아직 안사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쓰던 110볼트 전기드릴을 트랜스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대로 쓸만해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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