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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차고 벽 꾸미기

산끝 오두막 2016. 11. 16. 09:00

 

벽난로를 설치하는 곳이

원래는 차고로 만든 곳인데

차를 한번도 넣어 본적이 없이

실외 작업실이 되고 있습니다

 

벽날로를 설치한 뒷편 벽이 조립식판넬인데

맨판이 보기가 별로여서 죽데기로 꾸면 볼까

합판을 붙여 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딘가에 판재가 조금 남아 있어서

크기를 재어보니 딱 맞습니다

어 횡재했는데

판재를 붙이기로 합니다

 

조립식판넬에는

나무판재를 붙일수 없습니다

굳이 붙이려면 본드칠을 하면 되는데 비쌉니다

아니면 피스로 박을 수도 있지만 튼튼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스크류 볼트를 이용해서

조립식 판넬에 나무각재를 아래 위로 두줄을 먼저 고정합니다 

그리고 그 나무각재에 판내를 붙이면 단열도 되고

보기도 좋습니다

 

전기가 들어와서 마음대로 쓸수 있으니

밤에도 전등을 환하게밝혀 놓고 뭔가를 신나게 할 수 있습니다 

완성은 안되었지만

벽난로에 불도 따뜻하게 피워 놓고

벽을 꾸미고 있습니다

 

 

 

 

쪽판재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나무로 벽을 만들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다 비슷한 색으로 바뀌어서

나중에는 다 같은 나무벽인것처럼 보이니까요

 

 

 

연기가 밖으로 나오는걸 빼면

벽난로도 의외로 훈훈합니다

비닐도 안쳤고

문짝도 아직 못달았는데

그래도 세 벽은 막혀 있다고 차고가 약간은 훈훈합니다

 

이제는 장작 앞쪽에 비닐치고

입구쪽에 문짝을 달면 차고 난방도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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