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책상정리하듯이 봄맞이 집안 대청소하듯이
여름장마 오기전에 약간 한가할 때 배수로 정리를 합니다
매년 배수로를 만들고 설치하고
이만하면 됬겠지 하고 쓰는데
포키가 한번 밟으면 다찌그러집니다
뭘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배수로를 짧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차바퀴 아래만 만들고 포키가 지나갈때는 피해 가기로 했습니다
찌그러진 배수롤 파내서
플라즈마 절단기로 잘랐습니다
찌그러진 곳은 포키 바가지와 삽날을 이요해서 대충펴고
이번에는
아예 옆면에 구멍을 뚫어서 단단하게 용접해보려 합니다
다 만들었습니다
땅바닥에 임도에 배수로르 만들어 넣는데도
은근히 돈이 듭니다
길인데
나라에 신청해
포장해 달라그래
바보같이 왜 네가 임도를 보수하고 그래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왜 남을 시키겠어요
넌 그냥 공부만 해
나머지는 내가 다 해줄께
그래요
그렇게 키워서 그 아이 평생 자기일 만 하고
나머지는 다 남이 해 주는게 당연한것처럼
알고 살게 키우세요
그리고 끝까지 그 뒷치닥거리 하면 되지요
저요
네일은 네가 해
공부 좀 못해도 좋아
공부 좀 못하면 어때
네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
그럴겁니다
인생이 뭔가요
어디에 목적을 두었나요
아이 성공인가요
그게 자신의 성공인가요
그렇다면 그게 아이의 행복인가요
아이는 안 행복한데
혹시 자신이 행복해 지려고
아이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가요
그래서
아이인생이 망가지면
어른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네
아이 잘못은 다 어른 잘못이지요
스스로 자기 일하게 만든 아이는 공부는 좀 못할지 몰라도
옳고 그른 일은 잘 구분할걸요
튼튼하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가져다가 파묻어 봐야지요
올해 지나면 괜챦은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
나라가
내게 아무것도 안해주어도 좋아
나를 괴롭히지만 마
부모가
친구가
주변이
나에게 아무것도 안해줘도 돼
나쁜짓 안할테니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거야
나를
바꾸려 하지마
그냥 들고가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포키에 체인으로 묶어서
임도위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땅파고
묻고
캐고
무엇인가 땅에서 하는일은 봄에 해야 됩니다
여름이 지나면서 부터는
땅이 돌덩이 같아서 안파집니다
혹시
땅에 구덩이파고 묻고 그러일 있으면
잊지말고 봄에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