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갑자기 발전기 생각이 났습니다
먼저 고쳐서 가동했을때는 엔지 슬로가 고속으로만 회전을 해서
저속으로 떨어지도록 조절하는 기능이 있을텐데 찿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하던 중에 갑자기 번뜩 무엇인가가 떠올랐습니다
자동차라면
발로 악셀을 밟아서 속도를 조절하것이고
예초기나 엔진톱이라면 손으로 속도를 조절할겁니다
그럼 발전기는
출력되는 전기로 엔진속도를 조절하겠지
그럼 기계식이 아니라 전자식일거야
전자식이면 전자석이나 코일이 감겨 있겠지
발전기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전선이 와 있고 케이블이 캬브레타에 연결된 기계는
그림에 보이는기계입니다
저 부품이 엔진속도를 조절하는것 맞을거야
작동을 안한다면
두가지가 원인일겁니다
전선이 단락이 되었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모터가 망가졌거나
일단은 분해해서 구조를 들여다 보고
원리를 이해하고 싶습니다
생각이 맞는것 같습니다
모터가 들어 있고 전선이 달려 있고
캬브레타에 케이블이 연결되있고
모터가 작동하면
안에 감속기어가 장치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당겼다 놓았다 하는 구조입니다
이 속도조절 모터는
용접으로 케이스가 결합되어 있어서
분해 하자면 절단이 필요한데
작고 섬세한 기계라 분해가 망설여져서
먼지 제거제로 틈마다 듬뿍 뿌리고 고압공기로 불어서
청소하는데 까지 하고 햇빛에 말리는 중입니다
그냥 예상하건데는
엔진오일이 뿜어져서 엔진에 범벅이 될때
그 오일이 틈으로 들어가서 코일이나 센서같은것에
문제가 생겼을거란는 생각이어서
혹시 잘 청하는것만으로 살아 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 봤습니다
분해 하는것은
해도 해도 안되고 마지막에 이제는 더 안될거야
망가지면 새로 살거야 할때
마지막 작업이어야 한다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