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할때는
물을 빼 놓습니다
낮에는 집에 난방이 없으니
물이 얼기 때문에
방안에 모든 물은 빼 놓았다가
퇴근하면 다시 물을 넣는데
깜박하고
변기 물이나 수도곡지 물을 빼 놓지 않으면
얼어 터집니다
집 바닥에 배관 위치가 잘 못되어
퇴수로에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서
관이 얼어 터져서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이번에는 완벽할거야 하고 하고
해 놓은 일들도 어디선가 분명 무슨문제가
발생합니다
혼자 하는일에는 문제가 생기면
그게 다 자신 탓이니 남을 탓할 일이 없습니다
다늦은 밤에 방바닥에 구멍을 내고
배관을 새로 하고 있습니다
구멍을 뚫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텐데
홀쏘우를이용하면 쉽고 깨끗하게 뚫려서 좋습니다
홀쏘우는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철판 뚫는것
합판 뚫는것등등
그림에 보시는것은 50미리 홀쏘우입니다
좁은공간에 별것을다 만들어 넣다 보니
큰타일 작은 타일 전기 온돌이 그림에 보입니다
전기온돌은 깔아만 놓고 한번도 사용해 보지를 못했습니다
전기를 많이 먹어서요
배관은 새벽 한시반이나 되서 끝났습니다
내일 퇴근 한다음에나 제대로 됬는지 물은 잘빠지는지
알수 있을것같습니다
한겨울에 영하 10도의 온도가 일상인
산속에 사는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도시에서 무엇을 할까 뭘 해야 하지 하고 방황하는 삶 보다는
춥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방안에서 물을 한번 써 보려고
무엇인가를 계속해야 하는 산속 생활이 더 재미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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