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기 아래부분 모습입니다
가스 온수기는 압력이 높아야만 온수가 나옵니다
아니면 온수 작동이 안됩니다
전기 온수기는
압력하고는 관계없이 전열기가 들어 있어서
온수가 나옵니다
추워서 관이 얼까봐
물을 빼게 되면 가스 온수기는 이 아래 그림처럼
두개의 밸브를 모두 빼주어야 합니다
어떤 겨울에 물을 배지 않았다가
가스온수기 내부에 동파이프에 물이 얼어 터져서
못쓰게 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뒤로는 물을 뺄때는 꼭 두곳의 밸브를 모두 배고 물을 빼 놓습니다
지금 보이는 구멍은 관내부에 공기가 차게 되면 에어를 빼는 밸브인데
이것을 빼 내야 하고
왼쪽 위에 어둡게 보이는 관이 퇴수 밸브인데
이것도 빼 주어야 동관에 들어 있는 물이 모두 빠져 나와서 얼어도
가스 온수기가 안 망가집니다
싱크대 수도 꼭지도 겨울에 얼게 되면
저 구부러진 곳에 물이 고여서 얼게 되는데
그곳이 얼면 위에 수도곡지 몸통이 얼어터집니다
얼음의 힘이 얼마나 강하면 저런 쇠를 쉽게 찢어지게 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혹시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밸 경우라면
아예 아래 곡지 자체를 빼고
수도 밸브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온냉수 양수도 꼭지는 내부가 플라스틱 밸브로 되어 있어서
동파에 쉽게 망가집니다
뺀 수도 꼭지는
물이 잘 빠지게 세로로 물을 빼서 걸어 놓습니다
매일 물을 쓰면
자기 전에 다시 저 밸브들을다 열고 분해 하고
물을 다 빼 놓고 자야 합니다
아니면 밤새 얼어 터지기도 하니까요
귀챦아도 비싼 가스 온수기나 수도 꼭지가 얼어 터지는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산속에서는
계속적인 난방없이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낮에 사람도 없는 집에 계속 난방을 한다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일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귀챦아도 조금만 참으면
얼어터질 염려도 없고 돈도 많이 안들고
산속에 사는것은 불편함점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그 불편한것과는 다른 또 다른 기쁨도 있습니다
시골이나 산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불편하고 힘든일이 많으니
잘 생각하고 선택하셔야 하는 삶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