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가
누군가가 변기를 버린게 보여서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요즘에 차를 고치는 방법은
부속을 통채로 교환 하는 것입니다
그게 편하고 다른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런 단점은무엇일까요
돈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돈만 많이 들까요
쓰레기도 많이 생깁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용어는 공식용어가 아닙니다
전문가들이 쓰는용어도 아니구요
그냥 제 머리속에서 만든 용어들이니 이해 되시면 좋고
전문가들이 보기엔 저 부속은 저 단어가 아닌데 하더라도
그냥 이해 하시고 읽어 주시기바랍니다
그냥 조금
아주 조금 아는 사람이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쓰는 말들입니다
변기 이야기를 다시 해보면
저 변기는 어제 볼때 까지는 깨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보니 누군가 밟아서 깨져 버렸습니다
만약 변기 내부의 구조를자세히 알았다면
저렇게 통채로 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겨울에 통에 물이 어는 바람에 깨져서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부 부속은 살려 낼어 다시 사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변기는신형입니다
나온지 5년이채 안된 것입니다
무슨변기가 신형이 있고 구형이 있어 하시겠지만
차는 작년것과 올해것이 다른것을 금방 알면서
매일 깔고 앉아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변기 속은 신형인지
구형인지 잘 모른다는게 신기 하기도 합니다
구형은
저 변기 물집속에 물을 차단하는 부레가 둥그런 공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물이 차오르면 그 부레가 떠오르면서 들어 오는 물을 차단합니다
신형은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긴 막대끝에 회색 동그란 통이 달려 있습니다
막대에 톱니에 회색 동그란 통을 올리고 내리는 높이에 따라 물집에 물이
채워지는 양이 달라집니다
변기 물이 시원스레 안내려 간다면
물집에 채워진 물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저 회색통을조금 끌어 올리면
물양을 늘일 수있습니다
물이 차오르면 저 기우뚱한 회색통이 수직으로 서게 됩니다
그러면 아래 하얀색 막대가 물들어 오는 입구를 막게 됩니다
물이 게속 흐르는 소리가 난다면 저 회색통이 일어서서 밸브를막아야 하는데
그 밸브를 막지 못해서 물이 계속 흐르게 됩니다
그 옆에 하얀색 구부러진 관은 예비 바이패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만약 밸브가가 망가진상태에서 물이 계속 나오게 되면 넘치게 되어
온통 물바다가 될지도 모르니 물넘침을 방지하자고 달려있는 관입니다
중앙에 아주 긴 하얀 원통막대는
물집에 물이 넘치지 않게 물울 빼는 역할을 합니다
회색 부레통이 작동하지않아 물이 계속 나오게 되면 저 곳으로 물이 넘쳐
흘러 나가도록 되었습니다
긴 막대 하얀통 바로 물내리는 마개가 있는데
물내림버튼을 누르면 들려서 물을 내리고 천천히 닫혀야 하는데
그게 망가져도 급히 닫히면서 물이 시원스레 안나올수도 있습니다
물을 적게 쓰고 싶으면
회색통 부레를 조금 낮추면 되고
응아가 시원하게 안내려가면 회색통부레를 조금올려서 물량을 많게 해보고
물을 내려 봅니다
그런데도 응아가 시원하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물내림 버튼을조금 오래 누르고 해봅니다
물집안에 물이 충분히 내려 올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 봅니다
그래서 잘내려 간다면
물 내림마개가 망가져서 급격하게 닫혀서 물이 충분히 안나오는것일 겁니다
그럴땐 레바와 물내림 버튼을 연겨하는 끈길이를 조금 짧게 조절해 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물내림 마개를 교환합니다
중요한 것은
저 변기를 통채로 교환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 부품들은 다 낱개로 하나씩 다 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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